[일상] 봉천동 화분-light room cc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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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사진보정 연습겸 그리고 포커싱 연습겸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 입니다.
예전에 꽃을 좋아 하시는 장모님께서 사무실에 두고 가신 다육이 길에 죽어가던 아이를 데려오신지라
상태가 않좋았었지만 다육이는 본디 물만 있으면 잘 자라는 생명체라서 정말 햇빛 잘들어 오고 물만 주었더니 잎이 무성해 졌지만 본래 약했던 아이라 손만대면 유리손마냥 우수수 떨어지는 잎을 어찌 할줄 모르고 그냥 두었었다.
그랬던 아이가 해가 변하고 겨울을 지나면서 많은 잎을 떨구더니 아래에 쪼그마한 애기 잎들이 자라고 본래 줄기는 중간에 뻗어 나와 꽃도 피웠다. 신기방통한 아이인데 원래 다육이가 이렇다고 한다.
꽃 모양이 참 예쁘다. 주황색이 선명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다.
이걸보고 잎을 따다가 옆에 빈화분에 묻었다. 아니 꽂았다.
이래도 잘자란다고 해서 반신반의 하며 두고 물을 잘 주었다.
참고로 다육이는 물을 자주 줘도 되지만 화분이 물이 잘 빠져나가는 화분이여야 썩지 않는다 한다.
꽃은 오늘 보니 시들시들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줄기의 생김새가 심상치 않다.
저기에서 또 뿌리가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화분에 담긴 다육이 잎에는 새순이 났다. 정말 쪼꼬미 새순이라서 우리 아들 생각이 난다.
이녀석들도 조만간 뿌리를 내리고 또다른 다육이가 될거다.
작년에는 화분에 나팔꽃 덩쿨이 뿌리를 내려 난간을 타고 올라 갔었다. 파란 나팔꽃은 치열한 화분에서 어지 자리를 잘 잡고 생명력을 이어 갔다.
올해도 나올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리고 있다.
원래 주인장이였던 장미허브 작년 겨울에 저세상을 가셧다.
존재감이 좋았던 분인데 저온의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고사 됬다.
뿌리가 남았던데 올해 나올지 의문이다.
올해 반가운 손님은 바로 이녀석 고구마다.
올해 고구마를 오래 두어서 싹이 난 고구마를 3월말에 심어 두었는데 보라색 잎이 꾸물꾸물 기어 나왔다.
올해 고구마 수확이나 해야겠다.
고구마 밭까지는 힘들것 같은 화분인데 화분을 다 장악 하는건 아닌지 의문이다.
올해 또하나의 뉴페이스 이름모를 식물이 사무실앞에 있어 집에 두고 키우고 있는데 나중에 다음 꽃검색으로 알아 봐야겠다. 벤자민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신혼때부터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스투키!
전자파 차단 효과가 뛰어난 식물인데 요즘은 미세먼지도 잡는다고 한다.
스투키 화분이 좁을 거 같은데 웬만한 추위에도 죽지 않고 잘 살아 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다.
주인이 무신경해서 미안해.
참 풍성했던 작년인데 올해 여름에는 어떨런지
잡초만 무성한 화분이 되지 않게 관리 잘 해야 할텐데 생각 보다 만만치 않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참 이런 식물을 좋아 한다.
녹색식물이라서 그런지 눈에도 좋고 마음에도 들어하니
자주 마주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을까 한다.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간 화분안에는 다육이만 무성하지만
저 안에는 고구마가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
지난달에는 고들빼기라는 친숙한 이름의 꽃이 폈는데 이번달에는 시들시들 하더니 고사 해버렸다.
잘해서 앙상한 화분이 풍성해지길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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