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오스트리아여행,그리스여행,동유럽여행 동유럽3개국자유여행(Day13)-잘츠부르크[Part3] 게트라이데 거리, 모차르트 생가, 간판거리, 카라잔광장,라이트룸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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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에서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게트라이데 거리로 나섭니다.

1층에 스파가 있는 인상적인 모차르트 생가 이곳은 아쉽게 시간이 늦어서 못 들어 가봤어요.

하지만 건물에 모차르트 생가라고 써놔져 있어서 정말 모를 수가 없었습니다.

위치는 거리 중간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잘츠부르크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Mozart's Birthplace

Getreidegasse 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거리 풍경은 정말 잘 꾸며진 골목길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도로를 넓힌 적이 한 번도 없이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로운데요.

비가 많이 왔을 때도 있고 적게 올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배수 시스템이 잘 돼있어서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개량공사도 잘해왔기 때문에 거리의 풍경이 변하지 않은 거겠죠.

Mozart's Birthplace

Getreidegasse 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멋진 거리인 만큼 사진도 멋지게 나오네요.

거리 풍경이 너무너무 로맨틱합니다.

이곳 간판은 간판 장인이 직접 입점하는 상점들마다의 상품을 손수 새겨서 만들어 주는데요.

이분을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만나셨었습니다.

장인정신이 투철하시더라구요.

출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060826 . 모차르트의 선율, 알프스의 정원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가업을 이어온 전통있는 기술자들이 요즘은 젊은사람도 배우러 온다고 합니다.

대부분 디자인을 따로 원하지 않으면 이분이 직접 설계 디자인을 하신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독특한 간판이 많이 눈에 띕니다.

 

 

저기위에 1980은 상점개업 연도 처럼 보입니다. 두간판은 지지대의 장식에 관점을 많이 줬습니다.

누가봐도 우산을 판다고 생각되는 간판 아랫쪽 간판보다. 윗쪽에 달려있는 우산모양이 더 눈에 띕니다.

세계어디에나 있는 빠라빠빠빠~ 맥도날드 이곳 분위기는 특이 합니다. 사자도 즐기고 있는 햄버거

고급 브랜드 자라는 전통의상을 입고있는 사람이 뱅글뱅글 돌아가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1720년이라는 시간이 적혀 있네요.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칠은 매년 혹은 3년에 한번은 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지보수까지 철저히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장이나 연미복을 팔것같은 상점 아니나 다를까 맞췄습니다.

간판을 보고 밑에서 정말 뭘 팔고있나 하면서 재미있게 걸었습니다.

이곳은 태엽을 해놓은 걸로봐서 시계나 귀급속을 취급했던거 같아요.

이곳은 확실하네요. 장화가 걸려 있는게 신발가게입니다. 저장화는 유명한 영화 슈렉에 나온 장화 신은 고양이가 신은 디자인과 너무나도 닮았네요. 너무너무 신기 합니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요즘 간판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됬습니다.

지나가다가 생일인지 벌칙으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에 당첨됬어요. 너무너무 유쾌한 이곳 주민분들 혹시나 하면서 겁먹지 마세요. 해치지 않습니다.ㅋ

멋진 옛날 의상을 유리벽안에 전시해놓은 골목도 있었는데요.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요즘옷과 다르지만 입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예쁘고 디테일 했습니다. 저걸 입으면 남편이 삼총사에 나온 달타냥 같을거라고 하던데;;

지나온 골목을 돌아보자 정말 정말 예뻤어요. 그리고 거리 끝에 있는 성당은 골목사이에서 너무너무 예뻐보였어요.

성당을 따라 이동하니 보이는 카르잔 광장(Karajan-Platz)에 있는 호스폰드 (Horse pond) 불리우는 것은 각기다르게 불리지만 카르잔 혹은 카라얀으로 불리운다 이곳에는 당시 마차가 많았기에 말들을 위한 쉼터 같은 존재였다. 말들이 들어가서 쉴수있게 혹은 물을 먹거나 씻을수있는 연못이였다고 한다. 그러기에는 너무 화려한 바로크양식의 벽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역설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조금더 지나치면 동굴이 하나 나오는데 이곳은 지그문트문 (Siegmundstor Tunnel)이다.

이곳은 산을 관통하는 터널로 약 1760년대에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는것은 정말 대단하다.

135m의 긴터널.

대성당쪽으로 걷다보면 나오는 엄청난 높이의 Kollegienkirche (대학교회)가 나옵니다. 이건물은 바로크양식의 건물로 안에 내부가 하얗게 되어 장식이 없는게 특징이라고 해요. 이앞쪽으로는 벼룩시장이 열리지만 너무 늦게 온 관계로 맛있는 시장음식은 먹지 못했습니다. 앞에 있는 이 Marktbrunnen (Market Fountain)는 마실수 있는 물이라고 합니다. 나름 분수대라고해요. 이곳을 보고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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