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그리스여행,동유럽여행 동유럽3개국자유여행(Day7) 산토리니 렌터카, 피라 마을 스냅사진, 산토리니 스냅사진 명소, 카마리 해변 해산물, 피라 마을 주차장<Part.2>feat. 라이트룸 CC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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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제 미쳐 다 못 본 피라 마을로 왔다.

피라 마을은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그 이유는 항구와 바로 옆에 있어서 쉽게 발달했다.

하지만 피라 마을도 역시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 가파른 산등성이를 정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경사를 이용한 동굴 주택은 바람이 심한 산토리니의 특성상 꼭 필요한 곳이었고

상대적으로 무른 피라의 땅은 동굴 주택으로 발전하기에 좋은 여건 중 하나였다.

자 그럼 피라 마을로 고고!

여행용 배낭 하나 메고 걸어가는 모습이 듬직한데 길을 정말 잘 알아서 박 내비게이터라고..

여행하면서 정말 편했다. 고마워요 박 내비게이터.

아참 피라 마을의 주차는 너무너무 힘든데요.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공유합니다.

 

피라마을 주차장

Epar.Od. Firon-Ormou Perissis, Thira 847 00 그리스

 

피라에서 유명한 항구에서 올라오는 계단. 항구 밑에서부터 588계단을 오르면 피라 마을로 온다.

사실 피라 마을을 다 돌아보려면 2만 보 이상의 걸음을 각오해야 한다.

그만큼 넓고 이아마을 보다 더 발달돼있고 정리도 잘 돼있다.

상점들은 이아마을보다 종류도 많고 오히려 가격도 저렴하다.

카마리 해변이 더 저렴하긴 하다.

멋진 피라 마을에서 멋진 뷰포인트에서 설정 샷!

정말 그림 같은 절벽 위 하얀 집이 펼쳐진 게 어떻게 찍어도 그림 같은 사진만 찍힙니다.

이곳이 바로 스냅사진 명당이라 할 수 있겠죠?

물론 무료로 이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 같은 곳에서 앵글을 잘 잡고 인생 샷 나올 각!

 

 

 

Franco's Bar Caffe

Thera 847 00 그리스

 

저도 그림 같은 곳에서 인증샷! 이곳에서만 사진 200장은 찍었더라고요.

막 모델 포스 뿜뿜 하면서 오늘 옷도 예뻐서 사진 마구마구 찍었어요.

산토리니는 치마가 잘 어울린답니다. 피라 마을에서 보이는 화산섬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광각렌즈로도 다 담기지 않은 숨 막힐듯한 뷰!

이런 예쁜 사진이 나오는 프랑코 바 입구! 이곳에서 꼭 한 컷 남기세요!

 

피라 마을 안쪽으로 가봤어요.

예쁜 피라 마을의 골목길엔 2층으로 된 길도 있었는데 이곳은 케이블카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와요.

그리고 작은 상점들이 있는 골목길은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고 할까?

 

주로 기념품이 많고 카페는 많지 않아요. 그래서 입구 쪽에서 음식과 음료를 구입해서 가는 게 좋아요.

안쪽으로 갈수록 가격은 조금 올라가는 느낌?

근데 안으로 가면 갈수록 더 예뻐지는 건 사실!

골목에는 다양한 옷가게도 있고 귀금속 가게도 즐비합니다.

걷기 정말 재미있는 기분 좋은 거리예요.

어느덧 오르고 올라서 피라 마을의 꼭대기에 오르면 이런 뷰가 맞이합니다.

너무너무 예쁜 피라 마을 피라 마을은 이렇게 이아와 다르게 바다를 보면서 구경할 수 있어요.

정말 예쁜 건물과 뷰가 가는 길 내내 우리를 심심하지 않게 합니다.

이렇게 신세 좋은 고양이도 낮잠을 즐기는데,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발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도 세상모르고 자더라고요.

그 옆으로 펼쳐진 피라 마을 캬! 이 맛에 산토리니 오는구나 했습니다.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햇빛은 더 강렬해지고 피부는 탈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스 스냅사진 명당은 바로 피라마을입니다. 주차하기도 좋고 사진 찍고 동영상 찍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만난 동굴 숍 아기자기한 소품을 팔고 있었어요.

입구가 정말 사기였던 숍인데 정말 산토리니에서 제일 예뻤습니다.

덩굴식물들이 자연스럽게 자라서 너무너무 예뻤어요.

정말 잘 꾸며놓은 입구가 사진기에 손이 자연스럽게 하는 건 사기 아닌가요?

 

바로 옆에는 예쁜 종탑이 있는 성당이 있는데 종탑도 너무 예뻐서 바로 모델 모드! 치마도 흩날리면서 샤랄라샤라라라~ ㅋ 우리 남편도 모델 포스! 뿜뿜! 길도 한적한데 예쁘기까지! 정말 이곳은 추천 엄지 척!

그리스 성당 사진 명소는 여기입니다. 이곳은 골목길이라 한적해서 정말 좋아요.

 

Catholic Cathedral Church of Saint John The Baptist

Agiou Ioannou, Thira, 그리스

 

멋진 사진 여러 장 찍고 우린 내려오는 길에 만난 덩키택시! 퇴근하나 봐요.

애들이 참 변을 잘 보나 봐요.

이곳 근처만 오니 똥 냄새가 후 비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정말 메스꺼워서 속이 안 좋아질 것 같아요.

너무너무 냄새는 나지만 애들이 정말 말인지 당나귀인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해가 넘어가고 있으니 우린 서둘러 일몰 포인트로 갔어요.

어제는 이아마을에서 봤으니 이번엔 다른 곳으로 가야죠?

차량으로 이동해서 선셋 포인트에 오자마자 와~ 탄성이 나왔어요.

벌써 해와 수평선이 닿을락 말락 하는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하지만 몸은 으슬으슬 ㅋ 그래서 긴팔 옷을 가져왔습니다. 일몰 보실 때는 긴팔 옷 필수예요!

 

멋진 해와 함께 인증샷! 이번엔 난간에 앉아서 찍어봐요!

산토리니의 관광지가 되기엔 시간문제인 듯해 보였어요. 이렇게 예쁜 일몰이 눈앞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런 앵글로 해를 가운데에 두고 맞잡은 두 손으로 아름다운 하루를 아쉬워해 봅니다.

이곳은 정말 로컬만 아는 스냅사진 명소입니다.

 

해가 점점 멀어지더니 결국 오늘 하루도 마무리가 됩니다.

화산섬 넘어서 넘어가는 해는 정말 이곳이 제일 잘 보이고 사람도 얼마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Santorini Gem

847 00 그리스

렌터카를 빌리는 곳에서 추천했던 이곳은 차 아니면 버스로도 올 수 있어요! 로컬 버스! 사람도 없는 한산한 산토리니 일몰 장소인 것 같았고 이곳 또한 로컬만 하는 일몰 명소를 우연히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보니까 웨딩도 많이 한다고 해요.

낭만적인 낙조와 너무너무 예쁜 건물이 조화로운 이곳은 정말 최고의 일몰 포인트인 것 같아요.

음식도 맛있고 와인도 정말 맛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카 마리에서의 맛있는 해산물을 위해 패스!

렌터카를 무사히 반납하고 카마리 해변으로 나와봅니다.

밤이 되니 북적북적하네요. 가는 길마다 호객행위가 엄청납니다.

잡아채지는 않지만 비주얼적으로 정말 못 참고 들어갈뻔한 집이 여러 군데였어요. 하 뭘 먹어 볼까나~

 

먹고 싶었던 해산물! 그리고 가지구이, 조개 그리고 현지 물고기 구이 그리고 새우!

여기 새우는 정말 살이 통통한 게 맛있었어요.

레몬과 함께 먹어서인지 비린내도 하나도 안 나고 사워크림도 줘서 찍어서 먹는 재미도 있고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하와 비슷하지만 더 맛있었던 건 느낌이겠죠?

 

먹다 보니 어느새 와있던 고양이.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마 주고 싶어 지잖아.

하지만 웨이터가 와서 내쫓았어요. 줄려고 했었는데 어디 가서 또 잘 먹으렴 ㅜ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렇게 예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산토리니 너무너무 좋아요~ 꼭 오세요~

내일은 이제 아쉽지만 산토리니와도 안녕입니다. 잘 있어 산토리니~

 

 

아참 그리고 피라 마을에서 수블라키를 빼놓을 수 없죠. 

케밥 맛집은 이곳입니다. 

 

Lucky's Souvlakis

Dekigala, Thira 847 00 그리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그리스에서 맛본 수블라키 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먹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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