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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그리스여행,동유럽여행 동유럽3개국자유여행(Day2)유로자전거나라<Part.1> 아크로폴리스, 아테네 현지 투어, 아테네 지하철, 아테네 여행 주의점 feat. 라이트룸 CC 보정 본문

해외여행/그리스

[트래블러]그리스여행,동유럽여행 동유럽3개국자유여행(Day2)유로자전거나라<Part.1> 아크로폴리스, 아테네 현지 투어, 아테네 지하철, 아테네 여행 주의점 feat. 라이트룸 CC 보정

하우스랩 HAUSLAB 2018. 7.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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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 패키지 란 드라마를 하던데 거기서 익숙한 투어 회사가 나오는 게 아닌가.



유로자전거나라 




나름 현지 투어에서는 괜찮다고 소문이 나서 우리도 아테네와 프라하 지식투어, 완전정복에 신청을 했다.
물론 가이드는 다르지만 퀄리티는 비슷했던 것 같다.



아테네 가이드분도 남자분이었는데 나름 열심히 해주셔서 만족했고 
프라하에 가이드분은 여자분이셨는데 현지에서 유학을 하셔서 모르는 것 없이 다 알려주셨다. 
역시 책에 나온 지식보다 사람에게 듣는 지식이 접하기 편한 것 같다. 
그래서 현지 투어는 여행을 한다면 하루 정도는 꼭 필요한 일정이다.



아침밥은 한국에서 가져온 누룽지와 김 라면으로 먹고 서둘러 지하철을 타러 갔다.



아크로 폴리 역에서 지하철 표는 1일권 이런 거 있는데 투어라서 1~2장이면 된다고
하셔서 60분짜리 하나씩 사서 아폴로 역으로 향했다.
1.4유로를 내고 ㅜㅜ



사실 꼼수를 알려드리면 그러면 안 되지만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걸리면! 벌금이다. 
무임승차는 안 걸리면 좋지만 그리스는 처음 출발하는 역이어도 거의 단속이 없다.
하지만 신타그마는 복불복이라는 거 표를 구입하되 그때그때 알아서 판단해서 하시기를 ;; 
그리고 또 하나 캐리어 들고 다니시는 분들 엘리베이터가 많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도 없는 곳이 있다는 것
길을 건너 야만 편히 내려가야 하는 역은 그나마 좋은 역이라는 것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여행객분들은 그리스 여행 팁 잊지 마세요.



가이드님과 미팅 후 아폴로 신전 입구로 향했다. 입구에는 자유로운 영혼인 개들이 상팔자를 즐기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정부에서 관리하는 개들도 있다 한다. 목줄이 있는 개는 거의 대부분 정부에서 관리한다고...



입구에서 표를 사고(베이지 가방 분이 오늘의 가이드)



표를 사고 사기전 60유로씩 가이드분께 지출 예약금으로는 
한국에서 2만 원씩 예약하고 현지에서 30유로+입장권 30유로 총 60유로를 낸다.
1유로에 1360원 있었음.



현지 가이드 자격을 가지신 가이드분과 인사(이후 따라다니셨는데 말씀은 거의 안 하심 왜냐면 가이드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고 자격증 따기가 어렵다고 한다. 대학도 아테네에서 나와야 하고 뭐 몇 년간 가이드 공부도 해야 한다 함.) 



아크로폴리스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는데 지금 보수공사는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높은 도시라는 뜻의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비탈진 길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의 위엄은 그 당시 사람들에겐  더욱더 높아 보였을 것이다. 
정말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것처럼 느꼈겠다.



디오니 오 소스 극장이 나온다. 이곳은 약 1만 5천 명의 인원을 수용했던 극장인데 당시 아테네의 인구는 3만 5천 정도였다고 3분 1 이상이 이곳에 모여 인류 최초의 연극을 관람했다.



건축학도로써 감회가 새롭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저 뒷쪽까지 있었구나 하는 느낌만 있었을뿐. 



그나마 신비롭게 보인부분은 돌에 남아있는 T자 모양의 연결부위 

저 안쪽에는 아마도 시멘트 페이스트를 넣어서 접착을 한 것같다. 
그당시에는 회반죽이였을 그 액체가 아직도 튼튼하게 버티고 있는게 흥미로웠다.



사진찍는 여유시간을 주시는 가이드님 다른분들은 사진 어디를 배경으로 찍을지 고르시느라 분주했다.



아크로 폴리스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 본다. 



너무 많이 파괴되었고 원형이 복원이 되지 않아서 감흥이 떨어졌다. 오래된 대리석은 곳곳이 파괴되었다. 
아무래도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기에는 자재가 너무 무르고 약한점은 있다.



그리고 그수많은 세월동안 전쟁을 많이 격은 반증이기도 했다. 
현재는 복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아크로 폴리스의 옹벽은 가까이 갈수록 더 단단해 보였고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았다.

고대의 건축기술은 정말 정교했다.



헤로데스 음악당은 원형에 거의 복원이 되어서 무대의 깊이감이나 극장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당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무대에서의 목소리가 관객에게 잘 들리는 것이다.



이러한 반원형 형태는 초기에는 이렇지 않고 로마의 지배의 산물이다. 
디오니소스 또한 원래는 원형의 극장이었다. 



우리의 마당놀이처럼 뒷면의 배경이 없이 중앙에서 연극을 하고 모든 방향에서 관객이 보는 형태였는데
로마시대로 접어들면서 원형을 반으로 잘라 무대의 배경을 만들고 음파가 잘 반사되어 가도록 설계한 것이다.



어찌 보면 아픈 역사이고 어찌 보면 발전한 것 일수도 있지만 건축학도로써는 바람직한 발전이었다에 한표를 던진다. 



더 올라가 봅시다! 



니케 신전(승리의 날개 달린 머리 없는 여신상의 날개를 모신 신전)을 돌아서~





프로 펠리아(아크로폴리스의 입구)에 도착하면 사람들이 엄청나다.

 다들 아테네의 멋진 전경을 찍고 설명도 듣고 하느라 아주 북적인다.

이곳으로만 파르테논 신전으로 갈수 있고 예전에 이곳은 가장 중요한 문중에 하나였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정도 되겠다.
'사람들이 있는 사진에 HDR로 보정을 하니 만화처럼 보이는게 귀엽다.'



이곳에서의 전망은 정말 예술이다. 아마도 고대의 사람들은 이런 풍경에서 자부심을 느끼지 않았을까?



굽이굽이 돌아올라 가는 길에는 이곳의 기초 암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기초공사를 하기엔 기술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이런 암반의 지형을 찾아서 건축을 했다. 



우리나라는 목조건축을 많이 했기 때문에 기초에 대한 비중이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서양의 건축은 석조 건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기초의 중요성이 더 높다.



니케 신전의 모습과 기초부위를 지지하고 있는 석축
이 석축이 니케신전의 아래 기초부위의 토압을 지탱하고 있다.



이 석축에는 이곳을 어떻게 건설했는지 흔적이 남아있다. 이 부분은 돌을 옮긴 돌기 부분을 제거를 하던 흔적인데 곱게 갈지 못해서 (전쟁으로 인해 건설인 부도 데려갔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답습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 무거운 돌을 끈으로 묶어서 올린 후 차곡차곡 쌓은 것이다. 정말 상상도 못할 무게일 텐데 
어떻게 올렸을지 어떤 고통을 느꼈을지 상상이 된다. 



쌀 한 가마니도 무거운 우리인데 대단하단 말이 나온다. 
이렇게 건설하다가도 전쟁이 나면 뛰어나가야 했다니 지금 우리의 삶과는 비교도 안될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좀 더 올라가면 프로 펠리아의 지붕이 있던 흔적과 천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흔적을 볼 수 있다.



고대이지만 천정을 구조와 함께 장식적인 요소로 삼아서 표현한 것은,

 우리나라 대들보에 단청을 칠했던 선조의 모습과 닮아 있다.



구조는 곧 장식이었을 이 건물을 보며 새삼 사람은 비슷하고 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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