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오스트리아여행,그리스여행,동유럽여행 동유럽3개국자유여행(Day12)-비엔나,슈테판성당,슈테판성당 무료입장,슈테판성당 미사시간[Part1]

 

 

오늘 날씨는 뭉게 구름이 피어나는 맑은하늘을 보여 주네요. 다행입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바람은 좀 불지만 하늘색이 너무 예쁩니다.

Alte Donau 역에서 보이는 선착장과 도나우 강 이곳에서는 보트도 빌려 준데요. 그런데 금액이 후덜덜 합니다.

우리를 데리고 가줄 지하철이 들어 옵니다.

오늘은 블랙과 남방으로 코디를 맞춰 봤습니다. 해맑은 코디로 관광내내 사람들이 귀엽게 바라봤어요.

전철이 참빨라요. 서울이나 이곳이나 역시 대중교통은 시간은 절약되지만 다리는 아프다는 것이 함정! 그렇지만 구시가지는 차량댈곳도 없고, 진입이 안되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대중교통과 튼튼한 두다리로 다녀야 합니다.

슈테판광장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슈테판 성당 오늘은 그 어느날보다도 하늘이 예쁩니다. 정말 그림같이 찍힌 사진

미사 시간기다리면서 밖에서 한컷 더 담아 봤어요.

대문에 들어가는 아치에도 문양이 너무너무 디테일 합니다. 문은 오래되 보이는데 아직도 멀쩡해 보였어요. 나무라서 변형이 많을 텐데 말이죠.

성당 내부로 가니 천정을 받히는 골격들이 아름다운 문양을 보여주면서 건물 자체가 장식이 되어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미묘한 모양을 담고 있었어요.

입구쪽에 있는 파이프 오르간은 어마어마하게 컸습니다. 성당 앞부분에도 정말 큰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미사가 거의 끝나 갈때쯤 다음미사를 기다리는 사람과 미사보고 있는 사람들이 같이 있어서 인지 복잡했지만 불편하진 않았어요. 다들 매너있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입장료를 받지만 일요일 미사시간에는 받지 않습니다.

미사시간은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 가셔서" Gottesdienste =>Regelmäßige Gottesdienste" 를 누르시면 그낭의 미사시간이 나와있습니다. 주말은 시간변동이 없습니다. 들어가실때 가톨릭 신자 인지 묻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맞다고 하시면 됩니다. 카메라들고 있는 동양인인 경우 자주 묻습니다.

 

Dompfarre St. Stephan

 

미사가 끝나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도 입장 합니다.

가장 앞쪽은 아니지만 통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채를 모시기 가장 좋은 자리죠. ^^ 신자분들 성채모시러 나가실때 소지품은 꼭 들고가주세요. ^^

 

눈치보면서 찍은 성당 내부입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죠?

 

성가대분들 수준이 정말 대단합니다. 화음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미사가 끝나고 성가대 분들과 멋진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해주신 분 찰칵!

 

 

성당 구석 구석 살펴 봅니다. 파괴도 많이 되었었고 유명한 분들이 이곳에서 미사 연주도 많이 했던 곳이라 기품이 있는 분위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호프부르크 가문 문장이 바닥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성당의 중앙부에서 천정과 전체적인 기둥의 조화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다른성당에서는 기둥보다는 창문에 더 시선이 가지만 슈테판성당은 이런 건물의 골격이 눈이 먼저 갑니다.

 

슈테판 성당에서 무료로 관람하시면서 외국에서의 미사 느낌을 느껴보시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성가대의 수준도 높아서 웬만한 오페라 공연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